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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가 13일 대구 달성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과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단공 |
산단공은 13일 대구 달성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지원사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지원사업은 아동이 지역의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 방문해 공정 견학,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을 받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달 시작한 이 사업은 대구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총 4곳의 지역사회 아동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산단공 직원들은 아동의 업사이클링 체험에 일일 보조교사로 참여하고, 그동안 직원들이 기부한 청바지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과 미니백을 아동에게 직접 전달했다.
산단공은 재활용 교육활동 외에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업단지 녹지공간 복원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동락공원에 무궁화나무를 추가 식재,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쉼터를 꾸렸다.
이밖에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 지원 △ESG 플로깅 활동 △임직원 참여형 걸음 기부 챌린지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 등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난해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올해는 폐의류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역 아동에게 기부했다"며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품이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