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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최석현이 뜬공을 머리로 받아내고 있다.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헤더골 득점 기록만 놓고 볼 때 센터백 최석현(단국대)이 1순위 주목 대상으로 떠오른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잇따라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다. 두 차례 모두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최석현은 신장이 178㎝로 크지는 않지만, 점프력이 좋아 헤더에 강점을 보여 온 선수다.
그는 K리그1 울산 현대 유소년팀인 울산 현대중·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단국대에 입학했다.
이 시기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기른 득점 감각은 세트피스 득점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골 서포터로는 이번에도 이승원이 기대를 모은다. 김은중호 세트피스 헤더골 4개 모두 이승원이 어시스트했다.
특히 이번 상대 이탈리아는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에서 한국과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때 안정환은 골든 헤더골을 넣고 ‘반지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불렀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