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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카바나’ 전경. 사진=반얀트리 서울 |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기본 1박에 인기제품인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기본 제공하는 ‘스위트 마리아주’ 패키지와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얼리 서머’ 패키지를 함께 출시했다.
두 패키지는 오는 7월 9일까지 평일에 이용 가능한 여름 상품으로, 얼리 서머 패키지의 경우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와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휴식공간인 카바나를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해외 반얀트리 호텔의 풀빌라를 재현한 카바나 패키지를 공개했다. 평일 투숙객에게 ‘오아시스 4인 주간 카바나 이용권’을 제공하고, 카바나 이용고객에 투명 비치백과 타월·선크림 3종 트래블키트로 구성된 서머 트래블 세트도 증정한다.
호캉스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인 등 주류를 제공하는 패키지도 눈에 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시설 내 야외 레스토랑에서 풀사이드 바비큐를 비롯한 다채로운 ‘페루식 그릴 요리’와 ‘시그니처 칵테일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테라스 카페인 갤러리 파티오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와인 프로모션인 ‘선셋 아워 와인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원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맥’ 패키지를 마련하고, 투숙객에게 기본 1박에 한맥 생맥주 2잔과 파크카페 루벤 샌드위치를 증정하고, 수∼금요일에 1만원을 추가하면 2시간 동안 한맥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호텔들도 호캉스족 유치에 돌입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약 130 개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 조식 2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보야지’ 패키지로 고객을 유혹한다. 여기에 ‘풀 사이드바 잇투오’ 시그니처 메뉴와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된 잇투오 서머픽 세트도 곁들여진다. 2박 이상 투숙고객에는 라운지앤바에서 수박 빙수를 선사한다.
제주신라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레킹 등의 다양한 행사로 호캉스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인조 밴드의 팝뮤직 야외 라이브 공연인 ‘서머 라이브 뮤직’을 선보이고, 라이브 공연이 없는 화요일에는 야외 풀사이드바 루프탑에서 다양한 위스키를 제공한다. 물 위에서 플로팅 요가, 호텔레저 전문가와 동행해 제주 자연을 설명해 주는 내추럴 트레킹도 함께 진행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1박 시 야외 수영장인 더 파티오 풀의 성인 입장권 2매와 선베드 2시간 이용권 1매, 글래드 튜브 1개를 준다. 감자튀김과 생맥주 2잔(또는 아메리카노 2잔)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더그랜드섬오름은 야외 수영장 2곳을 운영하면서 목요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겐 낮 12시까지 머무를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각종 혜택을 마련하는 만큼 이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호캉스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