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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다섯번째)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국민에게 국제개발협력, ODA, 코이카를 알리고, 현재 직면한 글로벌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협력의 필요성을 중점으로 다뤄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관은 크게 △프롤로그 △상설전시 △기획전시 △미디어체험 △에필로그 등 5개로 구분되며, 우리나라 원조의 역사와 함께한 코이카의 성장과 주요 활동 사례, 코이카 중점분야와 연계된 글로벌 이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가치(국제개발협력·ODA·SDGs)의 중요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지난 2010년 6월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10년간 총 12차례의 전시와 체험 활동을 운영해 36만8570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날 새롭게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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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내부 전시물 모습. 사진=코이카 |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3년여 간의 공백기간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개발협력전시관은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개발협력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드리고, 지속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들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흥미롭게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얻길 바란다"며 ‘미래세대 청소년이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상상하고 글로벌 이슈에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