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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기금’ 누적 기부액 300억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 |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원을 시작으로 누적 후원 금액은 지난해 29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는 3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1만명 이상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 정기 기부액은 9000만원 수준이다. 이외 기간이나 금액에 상관 없이 구성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부하는 수시 기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이천, 청주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고 ICT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의 6가지 사업에 쓰인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은 "회사는 행복나눔기금 외에도 엔지니어들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인재들이 반도체에 호기심을 가지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면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은 사회공헌 활동의 강력한 힘"이라며 "이는 지속성을 넘어 SK하이닉스가 전하는 더 큰 나눔과 행복으로 커나갈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or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