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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1 12:39
[사진_2]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기관_Headlands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기관인 헤드랜드 아트센터 관련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문화재단은 해외유수의 미술기관과 협력해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유망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협력기관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 작년 새롭게 설립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코 코레스폰덴스, 1982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헤드랜드 아트센터 등 3곳이다. 한화문화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시설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 미술전공 학생 등 총 4명을 선정한다. 입주 참가비와 체제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4일까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차 국내 서류심사, 2차 해외기관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해 작고한 고(故) 서영민 여사(김승연 회장의 부인)의 출연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생전에 한국 젊은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의 뜻을 새겨 상속재산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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