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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바디프랜드 신제품 소개 미디어컨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
바디프랜드는 19일 양재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의료기기 신제품 ‘메디컬팬텀’을 공개했다.
메디컬팬텀은 요추 견인 기능으로 허리·목 디스크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견인치료는 의료기기를 사용해 척추를 잡아당겨 디스크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주변 근육과 인대의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목과 허리를 받치는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수축을 반복하며 요추와 경추를 잡아당김으로써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신경을 풀어줘 디스크 증상을 완화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전신의 근육통을 완화하는 마사지 모드와 함께 CEO케어, 수험생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안마 모드도 함께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장인 조수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식약처에서 최초 승인받으며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조 CTO는 "현재 안마의자 전체 매출 중 30%가 의료기기 제품으로, 올해는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향후 의료기기 제품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 사업 구조를 탈바꿈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바디프랜드는 디스크 치료 기능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으로, 재활을 돕는 등의 추가 의료기기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지성규 부회장은 "바디프랜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헬스기업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