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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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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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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다가오는 6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6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맞춰 지속적으로 해외 노선을 늘려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코로나 기간에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2020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22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면서 3600여명의 승객과 75t 가량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6월 11일부터 주1회 운항하는 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경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7시간 가량 소요된다.

키르기스스탄 노선은 2020년 운수권 배분을 통해 신규로 배분(주2회)받은 노선으로 향후 항공기 및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특가 운임 예약 시 편도 총액 39만3800원에 예약이 가능하며, 일반 운임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신규취항’를 입력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추가로 2만원 할인쿠폰도 별도로 제공해 일반 운임 예약 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며, 6월 11일부터 10월 28일 탑승편 기간에 한해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취항으로 잘 알려지지 않지만 보석 같은 여행지인 중앙아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최근 도입한 B738-8 신규 기재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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