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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전경. 사진=HD현대일렉트릭 홈페이지 |
표준협회는 HD현대일렉트릭의 협력회사들에게 ESG 경영지원을 하기로 HD현대일렉트릭스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HD현대일렉트릭의 대표 협력회사 40곳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ESG 경영체계 수립 및 지도를 한다.
사업내용은 협력회사 대상 ESG 교육, 현대일렉트릭 협력회사 ESG 진단지표 수립, 현장 진단 및 인권·환경 공급망 대응 컨설팅 등이다.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지속가능성보고 국제기준인 ‘GRI표준’, 국제 비영리 기구인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등 국제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표준협회가 개발한 공급망 ESG 평가지표를 현대일렉트릭의 경영상황에 맞춰 보완해 사용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HD현대그룹의 전력설비 분야 계열사로,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에서 HD현대일렉트릭으로 변경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이 대표 협력사들의 인권, 환경, 공정거래, 윤리경영, 소비자이슈, 지역사회발전 등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협력회사들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