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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2401억원 규모 중형 PC선 4척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1 10:32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t급 PC선. 사진=HD한국조선해양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 당 4620만달러(총 계약 규모 2401억원)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형 PC선 및 LPG선의 시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선가 역시 상승 국면에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력 제고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극대화시키면서 중형선박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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