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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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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LS파트너십’ 경영철학으로 사회공헌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8 11:22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 기부 앞장...계열사별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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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진행된 LS드림스쿨 IT교실에서 정혁 LS메탈 법인장(가운데)과 김재철 코피온 지부장(오른쪽)이 로봇 코딩 클래스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총 40만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해외에서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지원에 나선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을,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 2020년 집중호우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S그룹은 지역 초등학생이 방학기간 과학실습과 문화체험을 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과학 키트를 만드는 창작지원활동이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이 왕성하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약 1000여명을 운영하고 파견 지역에 매년 10여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드림스쿨’을 현재까지 21개 신축했다.

또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10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해 MOS 자격증과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 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도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구축해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약 5000만원 상당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LS일렉트릭은 해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2019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후원 행사를 열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이틀간 울산시 울주군 소재 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partnership)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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