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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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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플러그링크, 전기차 인프라 구축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6 23:59

7개 장외발매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주민에게 편의 제공...ESG 경영 박차

마사회 전기차 충전인프라 MOU 체결

▲한국마사회와 플러그링크 관계자들이 22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장외발매소와 인근 지역사회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와 지난 22일 경기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 소유지사 전기차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마사회 소유 7개 지사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ESG 등 분야에서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국 총 27개 지사(장외발매소) 운영관리를 총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센터 운영 등도 맡고 있는 마사회 지사지원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윤영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첫 걸음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플러그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상생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마사회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ESG 경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마사회 지사지원처장은 "ESG 경영 및 지역상생을 위해 마사회가 가진 전문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번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 외에도 지역상생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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