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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연클리닉 상담현장. 사진제공=군포시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매년 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참석한 전국 보건소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평가대회는 1차 시-도 평가를 거쳐 최종 37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데, 군포시보건소가 최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군포시보건소는 그동안 야간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금연구역 지정 확대, 흡연 과태료 부과 강화로 금연 유도, 대상자별 맞춤형 흡연 예방교육 실시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 적극 참여를 바탕으로 2021년 군포시 현재흡연율은 15%로 2008~2010년 평균 23.8%에 비해 8.8%p 감소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 소장은 23일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