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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일 소각시설 가동률 점검. 사진제공=과천시 |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관심 단계는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초과할 것으로 예상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 나쁨) 예상 등 3개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된다.
20일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관심 단계 기준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로 관내 소각시설인 과천자원정화센터의 가동률 및 운영시간을 20% 단축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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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살수차 운행현장. 사진제공=과천시 |
또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사현장 등에는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공사시간 변경 및 조정을 권고하고, 세륜시설 운영현황 등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욱 기후환경과장은 22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또 점검하겠다. 시민도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