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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탁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주민옥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장(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소재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특별재원을 마련하여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30%를 기업당 한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기보는 기술중소기업에 대하여 45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 및 평동산업단지에 소재한 2000여개 기술중소기업으로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또한 양 기관은 벤처기업육성자금 40억 원을 별도로 확보해 지역 벤처기업과 창업 후 7년 이내 광(光)관련 창업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탁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복합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회복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기보는 기술거래, 특허기술가치평가, 직접투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기술중소기업들이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업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기자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