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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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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운영…불법소각 근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0 08:43
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이해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산림청-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전국적으로 산불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산불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감시단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산림과 직원 4명, 산불진화대 본부 직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 1대를 활용해 산림 인접지 내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적극 계도-단속한다. 또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현장을 확인해 산불 진화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초기 진화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광중 산림과장은 20일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발령돼 있고 소각 산불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단속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고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큰 산불로 이어질 경우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 대상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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