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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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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느리게 성장하는 아이를 둔 엄마이자 학부모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모두 담아 자폐성 발달장애 아이의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을 출간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이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폐라는 장애에 대해 인식을 바꾸고 관심을 가졌지만 그에 맞는 정보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자폐성 발달장애란 그 특징이 너무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과연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를 잘 들어갈 수 있을까?’부터가 가장 큰 걱정이다. 저자의 아이 또한 36개월에 자폐성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당시 유치원 교사로서 많은 아이를 봤던 저자 역시 걱정이 산더미였지만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뒷바라지 한 결과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적응할 수 있었다.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은 많이 버거울 수 있다. 그래서 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고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초등학교를 결정한 후 그에 따른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책은 자폐 스펙트럼이 있지만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는 저자의 아들의 성장과 엄마인 저자의 현장 경험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학교, 치료기관의 입장과 입학 준비를 위한 관점과 노하우를 담아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기 쉽게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을 ‘마음이’라고 표현한다. 우리 가정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목 :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저자 : 김윤정
발행처 :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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