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노트북 화면 두께 10.9mm로 줄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상품성을 개선해 두께·무게를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상품성을 개선해 두께·무게를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모델명: 15Z90RT)의 두께는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10.9mm다. 같은 화면 크기의 그램보다 4.4mm 더 줄었다. 무게는 990g으로 15.6형(대각선 길이 39.6cm) 화면 기준 990g이다.

제품 외관에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했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는 물론, 기존 제품(LPDDR4X) 대비 성능은 40% 향상되고 소비 전력은 20% 줄인 최신 저전력 메모리(LPDDR5)를 탑재했다.

FHD(1920x108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저반사‘(AGLR) 코팅을 넣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상품성을 개선해 두께·무게를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색상은 넵튠블루, 화이트 2가지다. 넵튠블루 색상의 제품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224만원(i5·16GB·256GB·OS 탑재 기준)이며 사양별로 다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초슬림 디자인의 990g 초경량 ‘LG 그램’ 신제품은 봄맞이 실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