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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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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3] 포스코케미칼, 양·음극재 풀 포트폴리오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11:12

양·음극재 제품 및 밸류체인 모형화 등 사업 경쟁력 소개

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의 인터배터리 2023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포스코케미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풀 포트폴리오 전략’에 기반한 배터리소재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27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양·음극재 제품 △원료-소재생산-리사이클링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배터리소재가 전기차 고성능화와 다양한 니즈에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전체 제품군을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 구축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와 보급형 전기차용 리튬안산철(LFP) 양극재, 니켈 및 망간의 비중을 높여 가격경쟁력에 강점이 있는 코발트프리·하이망간 양극재를 함께 선보인다. 배터리 수명과 충정 성능은 결정하는 음극재는 차세대 소재로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를 전시하고 리튬메탈 음극재 기술 개발 현황도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광산에서 원료 조달-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 모형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 전시물은 고품질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과 그룹 차원의 리튬·니켈 등 양극재 원료와 흑연·침상코크스 등 음극재 원료의 내재화된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멀티머티리얼’ 배터리팩도 볼 수 있다. 멀티머티리얼은 고강도·경량 소재 개발을 위해 이종 소재를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포스코형 멀티머티리얼 배터리팩을 개발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생태계 구축, 제품 다각화, 차세대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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