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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부산역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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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부산역 전광판에 선보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그룹이 부산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

LG는 다음달 5일까지 부산역 대합실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X 등 기차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다음달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차원이기도 하다.

LG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라는 문구를 광고에 삽입했다. 또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 해수욕장) 각각의 알파벳 속에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 선보였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각국 공항, 국내 주요 거점의 전광판과 옥외광고 총 9곳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틀고 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광화문과 시청, 명동의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유치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부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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