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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진행한 ‘디스플레이데이(Display Day)’ 행사에서 학생이 관람하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경희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제품 전시, 회사 설명회, 채용 상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데이(Displa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t 트럭을 바퀴 달린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해 최신 기술인 77형 QD-OLED TV 다양한 미래형 폴더블 제품 등을 선보이며 인재에게 회사 기술 비전을 직접 소개한다.
지난 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개강을 맞은 학생이 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 제품을 둘러보고 채용 담당자와 회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수도권과 주요 거점 대학 18곳에서도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 인재와 직접 소통하면서 예비 지원자가 가진 현실적인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이 날로 첨예해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