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
1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월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459만16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405만1300명)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이다.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둔 만큼 조만간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수 회복세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자 LCC 업계는 항공권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며 승객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국제선 미리 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등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9월25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후쿠오카 11만800원~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 12만800원~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삿포로 17만8500원~ △대구-타이베이 10만3500원~ △인천-세부 19만3800원~ △인천-싱가포르 20만2600원~ △대구-방콕 20만5690원~ △인천-시드니 43만210원부터 판매한다.
스마트 운임과 일반 운임 항공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월이 멀수록 할인 폭도 커진다. 4월 탑승 시 2만원, 5~6월 탑승 시 3만원, 7~9월 탑승 시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공휴일, 연휴, 여름 성수기 등 일부 일자는 쿠폰 사용에서 제외된다.
에어서울도 4~7월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등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이 할인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인천-도쿄(나리타) 12만96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11만4500원~ △인천-후쿠오카 9만5500원부터다. 동남아 노선으로는 △인천-다낭 14만3800원~ △인천-나트랑 15만6500원~, 보라카이(칼리보) 14만87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3일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도 출시한 바 있다. 구독료의 최대 97% 캐시백, 사전 좌석 구매 무제한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제공 등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기내식 할인 쿠폰,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제공 등도 있다. 3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시 구독 기간 30일 연장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진에어는 오는 3일까지 필리핀 세부와 클락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운항편이 대상이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세부행 왕복 항공권을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6% 운임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국내 출발 클락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5kg과 사전좌석지정 서비스가 번들로 구성된 부가서비스를 편도 1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하물팩’ 쿠폰도 제공한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