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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리더라면 프랙티스하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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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저자 지현석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리더십을 공부하면서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미국, 중남미 그리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경험과 성찰 그리고 이론 연구는 이 책 ‘리더라면 프랙티스하라!’를 쓰는 원동력이 된다.

누구나 리더십 프랙티스를 통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것을 확신했다. 리더십 관점에서 프랙티스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통해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하는 훈련이다.

총 4파트, 12장으로 구성한 이 책은 파트 1 ‘리더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많은 직장인이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다. 저자 자신도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를 모두 만났다고 고백한다. 리더가 변해야 일터가 변한다. 사람에 관한 관심을 일의 성과(결과)보다 우선해야 하는 이유다.

구성원들이 나를 따를 만한 리더라고 인식하는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무엇이 부족한가? 파트 2에서는 리더와 조직의 존재 목적을 정리한다. 조직은 미션을 가져야 하나의 조직으로서 근본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기업의 존재 목적과 비전 수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조직 문화의 기원은 리더임을 밝힌다.

파트 3에서는 성품 중심의 소통 문화를 이야기한다. 관찰, 질문, 경청, 피드백 프랙티스로 일의 결과만을 요구하는 리더, 실적 위주의 명령만 하는 리더 같은 악순환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리더로 전환하게 만든다. 자신과 구성원의 전인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리더로 변화하기 위한 강력한 프랙티스를 제시한다. 행동이 곧 문화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리더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게 일하고 성장한다. 파트 4에서는 리더가 내면의 눈을 뜨고 주변 사람의 가치를 발견한다면 삶은 더 풍성해지고, 더 큰 행복으로 채울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성과 중심의 사람 관리에서 벗어나서, 사람을 존재 중심으로 대하는 프랙티스를 하자는 게 저자의 목소리다.

제목 : 리더라면 프랙티스하라! -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훈련
저자 : 지현석
발행처 : 거북이북스(북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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