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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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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몰 운영 노하우 베트남에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1 17:36

롯데물산, 현지법인 경력직원 10명 초청 연수
기계·에너지·위기대응 공유 "경쟁력 강화 기대"

롯데물산

▲롯데물산의 롯데월드타워·몰 기술 연수 프로그램 첫날인 20일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왼쪽 4번째)등 경영진이 연수에 참가한 P&D베트남 법인 직원들(뒷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물산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의 설비 및 에너지관리 기술과 운영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롯데물산은 21일 P&D베트남 직원 10명을 초청해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D베트남은 롯데물산이 지난해 베트남 부동산 관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이번 기술연수에 참여한 P&D베트남 직원들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 이수를 목표로 건축·기계·전기 등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재들이다.

베트남 직원들은 타워와 몰 내 각종 기계 설비, 에너지센터, 피난안전구역 등 주요 시설 현장에서 기술과 운영을 교육받는다. 아울러 전망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 타워·몰의 영업시설도 견학한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 반 타잉(Le Van Thanh) P&D베트남 수석은 "글로벌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베트남에 돌아가 현지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P&D베트남 현지 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교육 기대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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