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진솔

jinsol@ekn.kr

이진솔기자 기사모음




삼성전자, 2023년형 TV 사전 판매...OLED 국내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0 09:23

QLED, AI 기반 화질 개선...OLED는 77·65·55 등 3종
21일부터 삼성닷컴서 진행...오프라인은 다음달 1일부터

2023년형 Neo QLED 8K(1)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롯한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은 삼성닷컴에서 오는 21일부터, 오프라인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열린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신제품으로 네오(Neo) QLED를 전면에 내세웠다. 8K 신제품은 64개 ‘뉴럴 네트워크(인공 신경망)’ 기술을 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칩을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질개선(업스케일링) 기능과 3차원 입체감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을 활용해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음향을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을 강화했다. 공간이나 콘텐츠에 음향을 최적화하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홈 연결성과 각종 편의성이 개선됐다. 기존 ‘스마트싱스’에 이어 ‘매터’를 지원한다. 별도 동글 없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된다.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 바’ 기능도 강화됐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삼성 OLED’는 자발광 OLED 패널이 탑재된 제품이다.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와 명암비를 높이는 ‘HDR 10+’ 등 화질 개선 기능도 제공된다.

게임용 기능도 있다. 주사율 144㎐로 빠른 화면 전환에도 부드러운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도 탑재된다.

신제품 출고가는 네오 QLED 8K가 1280만원에서 1570만원, 네오 QLED는 949만원에서 809만원, OLED는 309만원에서 79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사전 판매 등록 시 이동형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증정하고 삼성 사운드바를 동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모델에 따라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인 티빙 무료 이용권도 준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23년형 네오 QLED 8K는 초대형 화면과 8K 초고화질, 사운드 기술로 최고의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네오 QLED와 함께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삼성 OLED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