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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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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 가이드봇, 박물관 관람 접근성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6 09:59

국립공주박물관·국회박물관서 큐레이터 역할 수행
수어 해설·자막 노출·휠체어 전용 경로 등 정보 제공

[사진] LG전자, ‘관람 접근성’ 강화한 가이드봇 선보여1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 해설과 길 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이 박물관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 수어 해설과 자막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관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 해설과 길 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일반 안내와는 구분된 휠체어 또는 유모차 전용 경로를 제공한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자율주행과 앞뒤 양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존 로봇에 별도 사용자인터페이트(U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음성인식과 문화해설 서비스, 사용유도를 위한 이동홍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클로이 가이드봇은 취약층 등 ‘관람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찾은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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