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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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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IST와 ‘지능형 모터’ 개발 인재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5 15:00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 체결...매년 석사 15명 선발해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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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GIST는 15일 광주 북구 GIST 본원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가전 제품 핵심인 모터 기술을 개발할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GIST는 15일 광주 북구 GIST 본원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박래길 GIST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매년 전문 인력 1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터는 가전 제품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지능형 모터 트랙을 이수하는 학생은 모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계 분야에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하거나 해외 저명 학회에 참관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무형 부사장은 "모터 기술을 선도할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특화 인재 양성 과정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가전 제품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래길 부총장은 "협약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 바라며 모터 특화 전문 인재 양성과 트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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