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유승

kys@ekn.kr

김유승기자 기사모음




중진공, 청년창업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5 15:02

청년전용창업자금 10개사 참석
3고 해소 지원책, 규제완화 건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15일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청년창업기업 10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해소해 더 나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일수록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의 어려움을 겪는데다 각종 규제로 사업 운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참석 기업인들은 창업 과정에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자금지원 뒤 마케팅·교육 등 후속 연계지원 강화, 민간투자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투자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규제 애로사항으로는 산업별로 지방자치단체 폐기물처리업 신생기업 등록 완화, 식약처 백신 실험 가이드라인 개편, 탈모치료기의 의료기기 등록 완화 등이 제기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건의한 다양한 창업 및 규제 애로사항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규제 완화로 청년 창업기업들이 창업 과정상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