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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산하 콘텐트 계열사인 SSL에서 제작한 드라마(왼쪽부터 사랑의 이해, 대행사, 정이, 카지노) 포스터다. 사진=중앙그룹 |
중앙그룹은 드라마, 영화 등 콘텐트의 연이은 흥행이 중앙 산하 콘텐트 계열사인 SLL의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하고 있는 신호라고 14일 밝혔다.
SLL은 협업 체제의 독립기획사인 레이블 시스템을 통해 15개 회사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트를 생산하며 국내외 TV채널과 OTT시장을 노리고 있다.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등 히트 콘텐트는 이같은 레이블 시스템에서 만들어졌다.
JTBC 역시 ‘1박 2일’ 정동현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크리에이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 등 검증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별관 확대를 통해 관객에게 편안한 관람을 제공하기로 한 메가박스의 전략도 눈에 띈다.
메가박스는 최근 ‘돌비시네마’와 ‘더 부티크’ 등 프리미엄 특별관을 전면에 내세워 고급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 통해 프리미엄 특별관인 ‘돌비시네마’의 이용률이 전년대비 189% 증가하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중앙그룹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콘텐트 매출에서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2504억원을 올렸다. 다만, SLL이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드라마 방영회차 축소에 따라 매출이 11% 감소한 1640억원 실적을 낸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향후 중앙그룹이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그룹은 향후 오리지널 OTT 작품 제작 및 시즌제 작품과 영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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