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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가운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양춘승 부위원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스맥스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물 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히며,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연관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한다.
2017년부터 CDP에 참여중인 코스맥스는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에 이름도 올렸다
코스맥스는 2021년 기준 용수 사용량과 폐수 배출량을 전년 보다 각각 6.6%, 23.8% 줄이는 등 수자원 절약과 수질오염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를 수립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물론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밖에 생산 시설 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활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은 "환경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각종 규제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