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한터뮤직어워즈 본상·트로트상 2관왕

▲가수 김호중이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본상과 트로트상을 받았다.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본상과 트로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호중은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본상을 받은 뒤 "감사하다. 무엇보다 음악을 하면서 고민은 많았지만 제 음악을 하고 김호중의 음악을 하면서 평생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객석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이렇게 멋진 날을 선물해준 아리스에게 이상을 바치고 싶다"며 "아리스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본상에 이어 트로트상 수상으로 무대에 두 번 오르자 "하루에 두 번 받으니까 날아갈 수 없지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호중은 MC들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다가오는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지금까지 보시지 못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