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시중은행이 협력해 AI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IPA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AI 유망기업을 발굴·추천한다. 신보는 보증·투자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우리은행은 융자와 컨설팅 등 복합 기업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 13일 우리은행과 체결한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출연금(특별출연금 40억원,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바탕으로 NIPA 추천기업에 협약보증을 적극 공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AI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AI산업 생태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AI산업이 새로운 혁신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