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서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SK스페셜티 박종복 SHE실장,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8년부터는 매해 주요 기업 대상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1만8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공개(Discloure)부터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까지 4가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물경영’과 ‘기후변화대응’ 부문 모두 리더십(A-) 등급을 받고 더 나아가 ‘물경영’은 우수상을 입상했다.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평가 ‘물경영’ 부문에서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출되는 폐수의 특성에 최적화된 재활용 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자원 관리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라며 "SK스페셜티가 설정한 2030 넷제로와 RE100, 폐수 100% 재활용 등 도전적인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다양한 업계 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