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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2022년 CDP 물경영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2 09:41
사진_SK스페셜티 CDP 물경영 우수기업 선정

▲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서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SK스페셜티 박종복 SHE실장,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스페셜티는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한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장 용수 관리에 대한 각고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8년부터는 매해 주요 기업 대상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1만8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공개(Discloure)부터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까지 4가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물경영’과 ‘기후변화대응’ 부문 모두 리더십(A-) 등급을 받고 더 나아가 ‘물경영’은 우수상을 입상했다.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평가 ‘물경영’ 부문에서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출되는 폐수의 특성에 최적화된 재활용 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자원 관리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라며 "SK스페셜티가 설정한 2030 넷제로와 RE100, 폐수 100% 재활용 등 도전적인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다양한 업계 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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