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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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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주 성형·모발이식까지 복지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9 09:20

‘건강라이프 지킴이’ 의료서비스 과목 14개로 늘려
직계가족·매장정규직에도 혜택…이용자 매년 증가

CU 가맹점주 의료 혜택_1

▲편의점 CU의 BGF리테일 직원(오른쪽)이 서울시내 한 종합병원과 가맹점주 의료 서비스 ‘CU 건강라이프 지킴이’ 할인 혜택 확대 협약을 맺은 뒤 병원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U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통상적인 점포 운영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들의 건강은 물론 성형·미용까지 챙기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크게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CU는 9일 지난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유일하게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CU 건강라이프 지킴이’ 제도 진료 서비스 내용을 올해부터 총 14개 과목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제도 운영 첫해에 종합건강검진·치과·안과·산부인과·통증의학과 등 5개 과목에서 시작한 CU 건강라이프 지킴이는 해마다 서비스 범위를 넓혀 오고 있다.

올해 추가된 진료 과목은 내과·피부과·비뇨기과·척추관절 등 일반치료용 과목부터 모발이식·성형외과·다이어트·뷰티(눈썹 문신 등) 같은 미용 분야까지 이른다. 또한, 한의원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아동·청소년, 부부 심리상담도 가능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CU 건강라이프 지킴이 서비스는 CU 가맹점주뿐 아니라 직계가족과 매장 정규직원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CU는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240여 개 병원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서비스 할인률은 일반적인 진료·검사·시술·수술 등 세부 항목별로 정상가보다 10~50% 적용되며, 할인 혜택도 정기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같은 CU 건강라이프 지킴이 서비스에 혜택 당사자들인 CU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아져 이용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CU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강라이프 지킴이를 이용한 가맹점주·가족·직원의 규모는 연평균 약 15%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난해 이용자 수는 900여 명에 이르렀다.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

CU는 의료 서비스 할인 외에도 가맹점주·직원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중앙대학교 학사 과정 편·입학 시 최대 50% 장학지원 제도도 올해 신설했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 수익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CU만의 차별화된 제도를 확충해 편의점 1위 가맹점주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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