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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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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마저 AI 챗봇 경쟁에 참전…올 들어 주가 44%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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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로고(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이어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마저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7일 마켓워치는 "바이두는 화요일(7일) ‘어니봇’(Ernie Bot)이라고 불리는 AI 챗봇을 현재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3월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중국명은 ‘문심일언(文心一言)이다. 이에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두가 AI 챗봇을 개발 중이며 오는 3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바이두의 이러한 계획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챗봇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상용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한 오픈AI는 지난해 11월 AI 챗봇 ‘챗GPT’를 공개했고 구글은 이에 맞설 대항마인 바드의 출시를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바이두가 이날 관련 계획을 확인한 것도 AI 챗봇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에 바이두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이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 넘게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 바이두 주가는 올 들어 44% 가까이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도 바이두 주가는 올 들어 20% 가까이 급등했다.

다만 바이두의 AI 챗봇이 챗GPT의 기능과 어떻게 비교될지는 불확실하다고 CNBC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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