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경산업 CI. 사진=애경산업 |
사업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0.9%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 감소했다.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코로나 재확산 영향을 최소화하고, 일본 내 로프트·프라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브랜드 ‘루나’를 입점 시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생활용품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0.9% 늘어난 3907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군과 퍼스널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했으며, 국가별 마케팅 활동과 제품 현지화를 병행해 해외사업 실적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 시장 소비 둔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채널 강화·글로벌 영역 확장·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