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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익 LF 트라이씨클 신임 대표이사. 사진=LF |
3일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이번에 발탁된 황 신임 대표는 패션유통에 정통한 ‘패션통’으로 꼽힌다. 특히,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초기부터 진두지휘하며 디자이너 여성복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 받는다.
황 대표는 한화유통 앤갤러리아의 마케팅 팀장을 거쳐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 ‘위즈위드’의 창립멤버로서 상품기획 팀장과 패션사업본부장,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W컨셉코리아를 창립해 2020년까지 CEO로 재직했다. 지난해까지 위즈위드 고문으로 역임하며 지속가능패션 브랜드 ‘아이젯’ 등도 선보였다.
LF트라이씨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사로 온라인 커머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