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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한양정밀 김포공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영철(왼쪽)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해당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전날 한양정밀과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양정밀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굴착기 프레임, 붐, 버킷 등의 제관품을 거래하고 소형 굴착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
협약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한양정밀에 대한 △온라인 ESG 경영 진단 및 개선 사항 가이드 △경영진 및 실무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지원 △ESG 경영 현장 진단 및 결과 분석·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양정밀은 생산능력 증대와 로봇용접 시스템 도입 설비 투자를 앞두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에 대비한 인력과 절차에 대해 고심하던 차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지속 증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견, 중소기업에게 ESG경영을 위한 활동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협력사들이 해외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