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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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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폐현수막으로 미니백 굿즈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4 13:05

전문기업 큐클리프과 협업…현수막도 재활용원단 사용

CU 폐현수막 재활용 미니백굿즈

▲CU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미니백 굿즈. 사진=CU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대규모 할인 행사용으로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해 자사 미니백 등 굿즈(홍보용 기획제품)로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 행사 현수막에는 쓰다버린 페트병을 활용 뽑은 재활용 섬유를 사용하기로 했다.

24일 CU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설과 추석, 밸런타인데이 등 대규모 행사 때마다 현수막을 걸고는 행사가 끝나면 대부분 폐기됐다.

CU는 이같은 반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업 ‘큐클리프’와 손잡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미니백 등 굿즈로 탄생시켰다. 재활용 미니백 굿즈는 오는 27일부터 포켓CU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도시 숲 가꾸기 캠페인 등에 지원된다.

아울러 CU는 현수막 제작에 폐페트병에서 뽑은 재활용 섬유인 리젠 원단을 사용하기로 했다. 리젠 원단이 m당 페트병 10개를 재활용해 만들어지는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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