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서예온

pr9028@ekn.kr

서예온기자 기사모음




명절 장보기 부담 덜자…차례상 먹거리 행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1 12:51

이마트 등 마트업계 설맞아 제수용 과일 음식 할인 판매





clip20230121124953

▲하나로마트 모델들이 양재점에서 차례상 필수품인 농축수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차례상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진 만큼 유통업체들은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떡국과 육전, 산적 등 다양한 설 제수 음식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25일까지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 및 목심, 킹크랩까지 온갖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들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kg, 박스)’를 지난 설 판매가인 1만9900원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5900원,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만4800원 대비 13.5% 저렴한 1만2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냉장)’ 전품목은 3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달 25일까지 8일간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전 고객이 많이 찾는 ‘요리하다 동태전(300g)’을 5990원, ‘요리하다 오징어 해물완자(400g 2개)’와 ‘요리하다 동그랑 땡(425g 2개)’을 각 75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 모임용 메인 요리에 적합한 ‘요리하다 벌집 돼지갈비’와 떡국에 곁들이기 좋은 ‘요리하다 얊은피 고기왕만두’, ‘요리하다 왕교자만두’는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명절에 어울리는 즉석 조리 식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갈비양념 목살구이(팩)’와 ‘통째먹는 큰 새우튀김(9입)’은 각 1만 2800원, 1만 1800원에 판매하며, ‘전통 잡채(100g)’는 14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수 음식인 ‘모듬전(100g)과 ‘모듬나물(100g)’은 이달 21일까지 3일간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농협하나로마트는 삶은 고사리, 깐도라지 등 국내산 나물 및 사과·배 등 주요 제수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pr902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