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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소비자가 두리향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두리향 딸기’와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큰 ‘킹스베리 딸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의 딸기 물량을 전년대비 5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딸기 중 가장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을 가진 품종인 두리향 딸기는 최근 남성 아이돌그룹 BTS 멤버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화제가 돼 ‘BTS 딸기’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인 딸기의 당도가 9~10 브릭스(brix)인데 반해 두리향 딸기는 11브릭스에서 최대 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단맛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산미와 두리향 품종 특유의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귤, 샤인머스캣 등 고당도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해 200여종의 고당도 과일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롯데마트는 초고당도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함께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움직임에 따라 향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생 과일은 물론 프리미엄 고당도 상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