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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차관, 융·복합 수소충전소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9 12:30

- 설 연휴동안 수소충전 걱정 없도록 안정적 수급관리



-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소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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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9일 경기도 E1 과천 LPG-수소 융·복합충전소를 방문하여 충전소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LPG충전소 또는 주유소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운영하는 충전소다.

이번 현장방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소충전소의 수소 수급 상황 및 안전점검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이 수소 충전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진행됐다.

1월 현재, 전국 약 3만대의 수소차가 보급되고 134개소(179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수소의 원활한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박 차관은 현장방문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계획을 청취하고, 수소공급배관 및 압축가스 설비 등 주요 설비와 안전장치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귀경길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 내 ‘수소 수급대책반’을 구성, 고속도로 휴게소·IC 인근 충전소 등 수소 수요가 많은 충전소를 중점 관리하고, 수소 출하센터별 출고현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충전소 정보앱인 하잉(Hying) 어플을 통해 휴무 여부, 재고 현황 등 충전소 운영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을 통해 설치부터 운영까지‘단계별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점검, 가스안전공사 상시 현장점검, 사업자 자체 일일점검 등 ‘3중 점검체계’를 구축하여 촘촘하게 안전 관리 중이다.

박일준 차관은 "수소경제가 도입기에서 본격적인 성장기로 진입한 만큼,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소전담기관은 수소충전소 수급 및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수소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국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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