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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대 외제차 편의점서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8 14:46

편의점 명절초고가 선물 경쟁 속 자동차 판매 사례 나와



이마트24 이달 17일 BMW 520i MSP 1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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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마트24에서 최근 팔린 6000만원대 외제차 ‘BMW 520i MSP(오른쪽)’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초고가 선물세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6000만원대’ 외제차가 판매되는 사례가 나왔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인 ‘BMW 520i MSP’ 1대가 지난 17일 판매됐다. BMW 520i MSP는 674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다. 구입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판매됐다.

이마트24 측은 현재 추가적으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엠디(MD)는 "수입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자동차와 같은 편의점 초고가 명절 선물세트는 이마트24만의 사례는 아니다. CU는 최근 7000만원대 이상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상품은 프라임(7430만원)과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2000만원) 총 3종으로, 최고가 상품은 1억원대다. 이외에 다른 편의점들도 설을 맞아 초고가 상품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25는 최고가 선물세트로 900만원대 와인 ‘샤또르팽2014’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초호화 와인 ‘프랑스 레어와인 9종 세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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