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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제주’ 식당 주인들, 따뜻한 이불 나눔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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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김철종 제주점 부점장(왼쪽부터)과 맛제주 11호점 오복자 사장, 고태언 도자원봉사센터장,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점장, 맛제주 1호점 박정미 사장, 권은애 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이 지난 16일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이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불 전달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 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이하 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센터장, 권은애 사무처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박정미 사장, 11호점 오복자 사장, 신라면세점 제주점 윤재필 점장, 김철종 부점장 등 6 명이 참석했다.

맛제주 식당 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도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보탰다.

전달한 이불은 설 명절 전에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상생 선순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2015년에는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맛제주 식당주인 오복자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활동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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