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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선물세트를 당일 배송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백화점 |
1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1일 설 연휴 첫날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펼친다.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점포별로 반경 5㎞ 이내 배송지로 당일 저녁까지 전달해 준다.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6개 점포는 21일까지, 21일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10개 점포는 20일까지 각각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송비는 5만원 미만 구매하면 5000원이 추가되며, 그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0일까지 명절 선물을 구매한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매장에 한해 7만원 이상 구매를 조건으로,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그날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서비스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0년 본점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듬해부터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했다. 올해는 총 19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커머스업계도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총알 배송’을 앞세워 막바지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G마켓은 설 연휴 직전날인 20일까지 ‘지금도 배송’ 프로모션을 통해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 처리한다. 홈플러스·롯데마트·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에서 주소지와 가까운 마트, 배송시간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SSG닷컴 역시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쓱배송 상품의 경우 21일 오후 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되며, 새벽배송 상품은 20일 자정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6시 이전에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업체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오는 19일 정오까지 자사 제품을 구매하면 실시간 전달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택배를 마감한 이후에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결제 즉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전국 800여개 정관장 매장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제품과 지역을 확인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