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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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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창양 "수출에 정부역량 총결집…매년 원전 한기씩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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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수출 확대와 투자 활성화에 정부 역량을 총결집하고, 매년 원전을 한 기씩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계묘년(癸卯年) 신년사에서 "중동, 중남미, 아세안 수출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원전, 방산, 플랜트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81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산업 초격차 11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를 극대화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설비 투자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인허가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산단과 인프라 조성,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원전 한기씩 준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조 5000억원의 혁신형 SMR도 개발에 본격 착수하겠다"면서 "에너지 요금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의 탄소국경제도(CBAM)를 포함한 통상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산업대전환 전략을 마련해 기업 생산성 혁신과 인재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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