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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복합몰 경쟁 본격화…신세계 ‘그랜드 광주’로 출사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9 16:38

28일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서 제출



5가지 라이프스타일 제안 ‘미래형 복합몰’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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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랜드 스타필드광주’ 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담은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8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스타필드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원데이 몰링에 중점을 뒀다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 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리조트 등 시설과 호남 전역을 연계한 관광루트 조성 등을 통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광주와 호남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광주 지역에 최적화된 공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소셜 빅데이터 1800만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광주를 벗어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원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인근 나주혁신도시 등 호남 전역 지역민의 경우 인프라 이용에 있어 광주시 의존도가 높고 문화와 여가시설에 대한 갈증이 크기 때문이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53만6900㎡ 규모의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한다. △8만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오시스’와 △리조트 복합단지 ‘피스풀 파라다이스’ △지역 작가 작품 중심의 예술공원 ‘아트 테라스 가든’ △실내외를 결합한 ‘액티브 정글’ △스포츠와 문화이벤트가 열리는 ‘커뮤니티 파크’ 등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복합쇼핑몰을 통해 광주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 역할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 밀착 프로그램 등 상생 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와 ‘스타필드 광주’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지역민 우선채용을 포함한3.6만명 고용 유발등22.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여 광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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