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종환

axkjh@ekn.kr

김종환기자 기사모음




작년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4%…도농 격차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7 17:38

환경부,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공개…급수인구 5239만7000명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작년 상수도 보급률이 99.4%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늘면서 도농 보급률 격차가 줄어들었다.

27일 환경부가 공개한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급수인구는 5239만 7000명이었으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이었다.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지난 2012년 88.2%에서 작년 95.9%로 오르면서 농어촌과 도시 지역의 상수도 보급 격차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상수도 보급률은 총인구 가운데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급수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작년 전국에 공급된 수돗물량은 67억 6500만t(톤)이었다. 이 중 요금이 징수되는 ‘유수수량’은 58억 1300만t으로 유수율이 85.9%였다.

누수율은 10.2%로 최근 10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국민 한 명이 하루 동안 쓰는 수돗물은 302L로 전년(295L)보다 2.4% 증가했다. 평균 수도 요금은 1t당 720.8원으로 전년(1t당 718.9원) 대비 0.3% 상승했다.
axkj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