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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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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의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베트남 진출 가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3 09:34

KETI, 베트남 IE와 베트남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 MOU

두산에너빌리티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규복 KETI 부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쩐끼푹 IE 원장,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구체적으로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한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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