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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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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식품업계 첫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1 09:10

건강친화기업 우수기업 선정…보건부 장관 표창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전경_사진1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은 건강친화제도를 모범 운영해 직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한 기업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 하나로 해당 제도를 시범운영했고,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심사에서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친화활동 부문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제휴해 체력측정, 영양상담, 운동교실 등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의 약 40%가 국가 공인 체력등급이 올랐고, 혈압·체질량지수(BMI)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안전·보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임직원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회사라는 목표 아래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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